지난 2월, 미국 현지에서 갑작스런 뇌수술을 받았던 배우 안재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등장했습니다
지난 주말 있었던 잠실구장에서의 시구에 나선 건데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근황을 전했습니다
현장은 물론 중계석마저 놀래킨 안재욱의 기분 좋은 완벽 시구장면, 함께 만나 보실까요?
지난 8일, 배우 안재욱이 잠실구장에 등장해 뜨거운 열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장음]
오늘 기념시구는 LG트윈스 명예선수 안재욱씨가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30도가 넘는 더위 속,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야구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고 등장한 안재욱!
[현장음: 안재욱]
네 안녕하세요 안재욱입니다 오늘 꼭 이겨서 4연승 5연승 계속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LG 파이팅!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LG트윈스의 기념시구에 나선 안재욱은, 이날 절친한 친구 사이인 LG 서용빈 코치의 등번호 62번을 달고 마운드에 올라 이목을 끌었는데요
지난 2월 지주막하출혈 진단으로 5시간에 걸친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큰 걱정과 안타까움을 샀던 안재욱!
시종일관 웃음을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밝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연예인 야구단 소속으로도 활약 중인 만큼 능숙한 시구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정확히 포수 미트로 향하는 완벽시구를 선보여 현장을 놀래켰습니다
중계석에서 역시 '대단하다'라며 안재욱의 활약에 감탄했고 야구팬들의 환호 속 멋진 시구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오는 모습 또한 무척이나 밝아보였는데요
정확한 안재욱의 스트라이크 시구 장면이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역대 시구 중 베스트로 꼽히기도 했다는군요
[인터뷰: 안재욱]
Q) 시구 소감?
A) 요즘..팀이 상승세이니까 또 제가 파이팅을 불러드려서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 날씨도 아주 좋은데 기분 좋았습니다
안재욱은 뇌수술 후 현재 금주와 금연은 물론 운동을 통한 건강회복에 노력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안재욱]
Q) 현재 건강상태는?
A)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또 파이팅을 저에게 보내주시는 덕분에 아주 뭐 건강하고요 많이 회복됐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다치지 말고 다쳐보니까 너무 힘들어요 다치지 말고 올 시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주 건강합니다
[인터뷰: 안재욱]
Q) 시구 만족하는지?
A) 전 제가 던지고도 너무 잘 던진 것 같은데..스트라이크! 파이팅!
시구 후 잠실구장을 가득채운 야구팬들과 함께 기분 좋은 관람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시구에 나서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선사한 안재욱!
빠른 완쾌와 함께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 빨리 안재욱의 멋진 연기 만나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